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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하는 일이 없는 저는 항상 집에서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요즈음 날씨가 정말 장난이 아니죠. 나가면 그냥 땀부터 흐르는 좀 심하게 과정을 해서 불속에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요즈음 날씨가 되겠는데요. 그렇게 더운 날씨를 알면서 일부러 나가지는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절대로 땀이 흐르지 않게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서 시원하게 있는걸 좋아하는 편이죠.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평소에 움직이지 않으면 나중에는 움직이고 싶어도 체력이 되지 않아서 힘이 없어서 움직이지 못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최근 감기도 자주 걸리곤 해서 건강에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는데요. 나이도 있는지라 더 이상은 안되겠다고 나도 건강에 신경을 좀 써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하기러 결심을 한 것이 바로 등산이었습니다. 무슨 거창한 등산이 아니라 그냥 뒷동네에 있는 조그마한 동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었는데요.

 

그래서 올라가고 내려오면 한시간 정도 걸리니 전혀 움직임이 없던 저에게 있어서는 큰 운동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움직이기 싫어하던 저에게 스스로 놀라게 되었는데요. 이게 왠일? 그렇게 더운날 땀흘리기 싫어하던 제가 막상 등산을 하고서 땀을 흘리고 나니 찝찝하단 생각보다는 개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기분은 물론 왠지 모르게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래서 운동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요. 아무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도 좋지만 움직이는 것도 꽤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실내에서만 있지 마시고 한번씩은 몸 움직여주시는 것이 기분에도 그리고 건강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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