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영양제를 챙겨먹기 시작했습니다
어른들로부터 항상 듣던 이야기가 있었죠. 건강은 건강할때 챙기라는 말이었습니다. 사실 어릴때야 딱히 아픈 곳도 없으니 그냥 그렇구나 하고 귓등으로 듣곤 했었죠. 하지만 세월이 흘러 이제 저도 어른이 되다보니 그때 왜 저보다 나이가 많던 어른들에게 왜 건강은 건강하게 챙기라고 이야기를 했는지 이제는 조금은 알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부터 딱 시기를 말할 수는 없지만 자연스럽게 건강에 관해서 관심이 생기고 신경이 쓰이는 시기가 오기 시작하더군요. 크게 아픈건 아니었지만 제가 느끼기에 몸 여기저기가 고장이 난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요즈음은 이제 몸 어딘가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바로 병원부터 달려가는 버릇이 생기게 되었죠. 그런 생활을 하다보니 저도 이제는 정말 나이가 들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건강을 위해서 하게 된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각종 영양제를 챙겨먹는 일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생전 영양제 하나 안 챙겨먹다가 우연한 계기로 유산균을 챙겨머겍 되었죠. 어렷을 적부터 장이 좋지 않았는데 누가 한번 먹어보라고 하더군요. 유산균을 먹고 난 뒤부터는 좀 더 장이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고 그 이후부터는 스스로 알아서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챙겨줄 수 있는 영양제를 챙겨먹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많이 먹는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앞에서 말을 한 유산균을 비롯하여 여기에다가 네가지 더해서 총 다섯가지의 영양제를 챙겨먹고 있는 중이죠.
먹는다고 해서 건강이 좋아진다는 느낌은 사실 없습니다. 그래도 꾸준하게 계속 먹는건 이거라도 먹지 않으면 정말 나중에 무슨 큰 일이 생길 수도 있겠다 하는 걱정 때문이었죠. 지금이라도 이렇게 나름 스스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신경쓰고 있는 저의 모습이 새삼 놀랍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건강을 위해서 한가지 더 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습니다. 바로 운동이라고 할 수가 있겠는데요. 제가 워낙에 몸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서 말이죠.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하면 안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건강에 가장 안좋은 버릇은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말인데 이제 운동도 함께 좀 꾸준하게 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제가 이런 말을 할 나이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정말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는 것이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